1. 베이스 : 금융/경제는 노베이스, 데이터 직군에서 일하는 중이라 통계학 지식만 일부 보유 (공대 출신)
2. 학습기간 : 2021년 1차 탈락 후, 새로 4개월정도 준비 (주중 하루 2~3시간, 주말 4-5시간)
3. 공부순서 :
지난 시험을 준비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 + 다른 후기 글들을 참조
Ethics - Quant - FSA - Economics - Corporate Issuer - Fixed Income - Equity - Derivatives - Alternative Investments - Portfolio Management
4. 학습방법
모든 과목을
개념 강의 수강 + 중간중간에 Module Quiz 문제를 혼자 풀어보고 문제 풀이 강의 수강 + 추후에 틀렸던 문제들을 보고 다시 풀며 기억이 안나는 개념들을 복습
의 Flow를 따라 공부하였습니다. 이외에 Ethics, FSA등 암기할 내용이 분명한 과목들은 틈틈이 잘 알고있는지를 체크했습니다.
4-1. Ethics
Ethics의 경우, 저번 시험에서 시간 관계상 거의 제대로 보지 못해서 매우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었기에 제일 먼저 시간을 투자하여 수강하였습니다.
Ethics는 기본적으로는 상식 선을 따라가면 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교수님이 강조해주시는 헷갈릴만한 포인트 (Mosaic Theory, 가족의 범위 등) 들을 발췌해서 기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암기가 반드시 필요한 과목인데 시각화하여 연상하며 암기하는 기법이 편하게 암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2. Quant
공대 출신이라서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다고 느끼는 과목이었습니다.
TVM이나 확률 파트는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듣고,
뒷 부분에 나오는 다양한 Distribution의 차이와 Regression 모델에서의 오차 측정들을 신경써서 수강하였습니다.
확률 계산 파트는 방법이 다양하니, 본인이 어떤 문제가 나와도 올바른 확률을 구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일부 암기할 내용들을 확실히 하면 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4-3. FSA
방대한 양과 금융/경제 베이스가 없는 관계로 저번 시험부터 아주 시간 투자를 많이 하게 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제무제표의 구성도 모르는 상태에서 쌓아가려니 힘들었지만, 그럴수록 큰 그림에서의 공부가 중요한 과목이었습니다.
BS + IS + CF Statement + Footnotes의 구성과 각각의 목적 이해하고 넘어가면, 그 안에서의 세부사항을 이해하기 조금 편했습니다.
회계처리도 차변과 대변을 대응시키는 것을 토대로 회계 인식의 기준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직 완전히 100% 들어와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틀을 잡고 레벨 2 준비를 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4-4. Economics
저번부터 이번까지 잘 이해했다는 느낌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과목입니다 ㅜㅜ
전공자분들의 내공에 아직 못미치는 건지 개념들을 다시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미시, 거시경제를 한 책에서 짧게 다루다 보니 양이 꽤 방대하다고 느꼈는데
교수님의 강의력이 너무 좋으셔서 수요/공급, Monetary/Fiscal Policy에서 각각의 스토리와 개념의 이유를 설명해주셔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5. Corporate Issuer
Corporate Issuer 과목의 경우에는 다른 과목들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합쳐져서 기업의 입장에서의 행동에 대해서 공부하는 과목처럼 느껴졌습니다.
NPV, IRR 같은 계산 공식을 머리에 잘 두고, 여기저기서 배웠던 내용들 WACC, CAPM등이 여기서 왜 등장하는지, FSA와 Equity에서 배운 주주와 채권자의 관계 등을
복합적으로 생각하며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느꼈습니다.
4-6. Fixed Income
Fixed Income은 매우 높은 점수를 득점해서 놀랐던 과목입니다.
사실상 Fixed Income은 나교수님의 교재만 따라가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을 때는 Level 1 이상의 내용을 커버해주시려고 하셔서 시간이 촉박한 직장인 수험생으로서 초조해지기도 했었지만,
깊은 강의를 듣고 문제를 푸니 상대적으로 문제들이 전부 쉽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었고, 자신있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도, 계산할 내용도 꽤 있는 과목이지만, 나교수님을 믿고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7. Equity
Equity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이 잔뜩 나온 뒤에 Valuation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개념적인 부분을 잘 암기한 뒤에 Valuation에서 계산을 확실히 한다면 대부분 커버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4-8. Derivatives
Derivatives는 Level1 에서는 계산 문제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개념적인 이해를 잘 하고 있으면 문제를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orward, Futures, Option, Swap등 아주아주 반복해서 이해가 될때까지 말씀해주시니, Fixed Income과 마찬가지로 강의 노트를 잘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4-9. Alternative Investments
AI는 레벨1에서는 용어 정리만 하고 가볍게 넘어가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게는 Hedge Fund의 구조들도 다소 생소했기에,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계산 문제도 hurdle rate정도를 빼고는 거의 개념 위주이기 때문에 미리 보고 주기적으로 한번씩 읽어보기만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10. Portfolio Management
Portfolio의 경우 교수님의 조언에 따라 필요한 부분들에 힘주어 공부헀습니다.
고전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Risk, Return에 대해서는 확실히 개념을 정립하고, 그 뒤에 행동 분석이나, Technical Analysis, Fintech 내용의 경우 가볍게 보았지만 이는 현업에서 핀테크 데이터 관련해서 일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5. 와우패스의 강점
강사님들의 강의력에 놀라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나교수님과 김경진 교수님은 강의만 잘 따라가더라도 거의 모든 내용을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환급반이 있어 공부에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면서도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 점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6. 와우패스에게 바라는 점
나교수님이 강의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공부하면 Level 2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고 쉽게 공부할 수 있다라는 말씀이셨는데, 정작 Level 2 강의가 없어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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