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 11월 CFA Level 1에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비경영 인문계지만, 영미권국가에서 CPA를 취득하여 영어 및 회계등 기초는 있었던 상황이며 금융권 종사중입니다. 1. 학습방법 (Ethics & Professional Standards) - 이론과 문제가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과목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나박사 교수님도 설명해주시고, 다른 분들도 설명하신것처럼 내가 주관적으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는게 아닌 CFA 협회 입장에서 생각하면 생각보다 점수획득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특히, 수업 중 대분류 - 중분류 - 소분류로 키워드만 도식화하여 설명해주셨으며 해당 도식을 외워서 시험시작과 동시에 참고하였습니다. (Quantitative Methods) - 통계는 제일 어려움이 있었던 과목 중 하나입니다. - 통계에 대한 공부는 이번이 처음으로, 영어용어/국문용어 모두 생소했던지라...제일 시간을 많이 투입하였습니다. - 특히, 계산을 최대한 많이 반복숙달이 핵심입니다. (Economics) - 경제학도 기존에 CPA 를 취득하면서 일정부분 공부를 하였지만, 그당시 초점과 CFA 협회가 원하는 초점이 달라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 수업을 들으며 이론에 대한 이해 - 암기 - 문제풀이 반복숙달하였습니다.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 상대적으로 시간을 덜 할애한 과목입니다. - 미국 회계기준 vs IFRS의 차이점 및 조정방안 위주로 암기하였으며 - 업무적으로도 많이 사용중인 Ratios 등 계산위주로 반복숙달하였습니다. (Corporate Issuers) - 나박사 강사님의 수업을 들었고, 제공해주신 노트를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 금융업(IB 파트)에 종사중으로 CFA 협회 및 슈웨져 노트에서 강조중인 사항 위주로 암기하였습니다. - 특히,나박사님 강의 중 각 차이점에 대해 표로 정리해주셨는데, 암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quity) - 나박사 강사님의 수업을 수강했고, 노트 및 연습문제 풀이로 공부했습니다. - CI 과목과 공통점이 많은 과목으로, CI공부 시 같이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Valuation 을 위주로 실사례도 적용하면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 특히, CAPM, Beta, WACC 등 연결되는 개념을 순서대로 도식화하여 암기하였습니다. (Fixed Income) - 나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고, 나교수님께서 제공해주신 노트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 나교수님 다른 강의와 마찬가지이지만, 처음에 들을땐 CFA Lv1 내용뿐만 아니라 Lv2 / Lv3 등 다른 이야기도 많이 해주십니다. - 처음엔 시험범위 위주로 해주시길 원했지만, 반복할 수록 상세하고 반복된 내용으로 저도 모르게 암기가 되었습니다. - 특히나, 채권파트는 핵심 과목 중 하나로 생각하고 Bond Yield, Convexity 등 핵심내용을 위주로 이해 및 암기하였습니다. (Derivatives) - 나교수님 강의 수강하였고, 채권과 마찬가지로 제공해주신 노트만 보아도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 파생상품의 여러 종류 및 Valuation이 핵심 내용으로, 계산보다는 내용암기를 더 중요시 하였습니다.(계산문제 풀이도 반복) (Alternative Investments) - 나교수님 강의 수강하였고, Lv1에서는 계산이 없어 상대적으로 시험준비가 수월한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 각 대체투자 상품의 종류, 특징 등 암기위주로 준비하였습니다. - 나교수님의 Fund Management Fee 종류별 계산순서 및 도식대로 따라가면서 계산을 반복하였습니다. (Portfolio Management) - 나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고, 강의중에도 말씀하셨지만 전통 PM 이론과 최신이론이 접목된 과목이어 공부하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 최신 이론 특성상 깊이를 요하는 내용은 없지만, 워낙 양이 방대하다 보니, 암기하는데 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 다만, 전통 PM이론의 흐름/순서를 강의 때 한번씩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학습기간 CFA강의는 22.3월에 시작하여 22.11월까지 약 8개월 준비를 하였습니다. 평일에 최소 1~2시간의 강의 수강시간 및 1시간의 복습시간을 가지려 하였고 주말에는 최소 5~6시간의 강의수강시간 및 1~2시간의 복습시간을 지키려 하였습니다. 시험 1달전부터는 하루에 전과목에 대해 Scanning & Skipping을 하며 주요내용위주로 반복을 하였고 Learning Eco System, 슈웨저에 있는 문제를 최대한 풀어보려 하였고, LES에서 약 2,000여개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특히, CFA 협회에서 제공해주는 LES의 게임센터 등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3. 주관적 난이도 연습문제 대비 상대적으로 본시험의 난이도가 쉬웠던 느낌이었습니다. 하루에 10과목을 시험보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어렵지도 않다는 생각입니다.(우리는 수능으로 단련되었으니^^) 대부분의 시험의 1차과목들이 그렇지만, 엉덩이시간과 합격률은 비례한다는 생각입니다. 내용의 이해- 암기 - 문제반복풀이만 꾸준히 하면 모두 Lv1을 취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 와우패스 과정의 장점 취득후의 베네핏을 생각하고, 직장인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과정별 백만원이 넘어가는 가격대는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와우패스는,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환급과정까지 있어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덧붙여, 싸다고 강의의 질까지 낮은게 아닌 나박사님 / 나교수님 등 질 높은 강의들이 많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모바일/태블릿/피씨 등 휴대기기의 종류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 및 오프라인 다운가능한 점도 이동시간이 많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직장인들에게도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Lv1만 수업이 개설되어 있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5. 향후 계획 23.8월에 Lv2 응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와우패스에서 강의가 없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