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 기간 10월 초 - 2월 중순, 주중에는 퇴근 후 2시간씩 주말에는 하루에 5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학습 기간은 응시자의 전공 및 배경 지식에 따라 크게 상이한 것 같습니다. 1-2달 공부하고 패스했다는 후기들도 많으나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4-5개월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길 추천 드립니다. 시험 비용도 비싸고 시험 결과도 거의 2달가까이 기다려야 나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한번에 패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학습 방법 10개 과목 모두 강의를 한번 다 듣고 이해가 안되는 과목의 강의는 한 번 더 돌려서 들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내용도 너무 방대해 커리큘럼북은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강의가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강의노트 (부교재)가 핵심 개념 위주로 압축되어 있어서 여러 차례 반복하게 공부하고 슈웨이저는 1회독 하였습니다. 1차는 개념위주의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는 많이 풀어보지 않고 개념위주로 공부했는데 시험장에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슈웨이저 챕터별 문제나 Mock exam을 시험치기 1~2주 전에 반복해서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문제가 어떠한 형식으로 나오는지 알 수 있고 또 반복해서 풀다 보면 문제의 함정이나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주 남기고 문제풀이는 꼭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에서 헷갈리는 문제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주관적 난이도 슈웨이저 챕터별 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LOS에 따른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대다수 입니다. a, b, c 3지 선택형이지만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다면 선택지 2개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 문제가 많을 수 있습니다. 슈웨이저 2회독 이상 + 문제풀이 반복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과목별 공부법 Ethics - 어떻게 공부해도 헷갈리는 과목이였습니다. 많은 문제풀이를 하면서 사례들을 외워버렸습니다. FRA - 내용도 방대하고 암기해야 할 양도 너무 많아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Quant - 통계에 베이스가 없다면 Pre-course부터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main course를 들었는데 이해가 안되었고 암기보다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FI/AI - 나교수님이 시키시는대로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부교재도 직접 만드셔서 슈웨이저도 안보고 부교재만 공부했습니다. 관련 과목 제로 베이스인데 부교재만 2-3회 반복했더니 가장 높은 점수대를 받았습니다. CF/EQ - 이 과목들도 나박사님 강의들으시면 다른과목들에 비해 쉽게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M - 양이 너무 많아 뒤에 버릴 부분 버리고 선택과 집중했습니다. 5 기타 나교수님 나박사님 강의는 강의만 집중해서 듣고 문제풀이만 병행한다면 해당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달력이 워낙 좋으시고 여러 예시들을 들어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암기하기도 쉽습니다. 중요하고 안중요한 부분도 확실하게 말씀해 주셔서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노베이스로 시작해서 흥미를 가지면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꼭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와우패스 강의를 수강하면서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강의 도중 올해 레벨 2 강의가 개강 할수도 있다고 하셔서 기대했는데 올해 강의 개설이 안되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6 시험장 잠실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등록했던 시간보다 약 한시간 먼저갔는데 바로 시험을 볼수 있었습니다. 화이트보드와 마커를 주시는데 잘 사용해보지 않아서 낯설었지만 손들면 바로바로 화이트보드 교체는 해주십니다. 시험장 감독관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지하철역에서도 10분정도 소요되서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시험시간만 4-5시간에 걸쳐서 봐야하기 때문에 중간에 먹거나 마실수 있는 것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