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본인은 경영학부 3학년 재학 대학생입니다. 1월에 투운사를 취득하며 같이 준비하였고 전공 수업과 겹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 내용은 인지하고 있었으며 깊이의 차이만 있었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 Ethic- 투운사를 취득하면서도 가장 짜증 났었던 부분입니다. 암기와 일반 상식 이외에 특별한 지식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CFA에서 어떤 상황이 violation이고 어떠한 상황이 아닌지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case를 많이 접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Quant- 가장 재밌었습니다. 통계적 지식은 전공에서는 배울 수 없었기에 거의 전무했고 그래서 더욱 신선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 문제 풀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강의 많이 복습하고 최대한 문제 많이 풀었습니다. Economics- 10과목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고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거시경제적 시각을 갖는다는 것이 다른 과목처럼 암기나 문제 풀이만으로 쉽게 습득되지 않기에 막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강의뿐만 아니라 cfa 홈페이지 practice problem 많이 푸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Financial Reporting and analysis-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장 어려웠습니다. 슈웨이저 Example 많이 복습하고 Gaap vs IFRS 차이점 위주로 학습하는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Corporate Finance, Equity- 재무관리와 에퀴티는 조금의 암기와 계산 문제가 주를 이뤄서 공부하기는 가장 수월했습니다. 투여한 시간 대비 성적 얻기가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practice problem 문제 많이 풀었습니다. Fixed income - 내용이 가장 많지만 핵심 이론만 알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깊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 채권 원리 및 듀레이션, 컨벡시티와 채권 종류들 최대한 많이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Deri, AI, PM - 세 과목은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투운사 및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거의 정확히 반복되어 많은 시간을 투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오는 영어 단어를 더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3. 학습 기간 1월부터 5개월 공부하고 쳤습니다. 3월부터는 인턴을 시작하게 되어 평일에는 하루 90분-2시간 남짓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토요일에는 알바가 있어 2시간, 일요일에는 5-6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시험 당일 자신은 있었지만 한 달 정도 더 준비해 총 6개월 정도의 기간을 공부했으면 더욱 확실히 자신을 가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4. 주관적 난도 및 총평 Cfa lv1을 준비하며 분명히 새로 배우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전공 수업, 투운사를 통해 배운 것들이 더 많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cfa 시험이 language의 문제가 아니라 knowledge의 문제라고 하셨지만 저는 language가 차지하는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국에 2년 정도 살았고 현재 영어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에 자신이 없었다면 10과목 모든 내용을 다 알았어도 시험 준비가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lv 1 시험이 깊이가 깊지 않다 보니 단어로 장난치는 느낌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cfa 시험에 나오는 단어들은 학교나 일상생활에서는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인 단어들이니까요. 시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기에 시험을 끝내는 순간 합격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 시험이라는 것을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회계 같은 과목도 지식이 있어도 계정 과목 영어로 무엇인지 모르면 문제 못 풉니다. 회독 횟수를 늘려가며 책에 나오는 단어 표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