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1월 CFA 1차 합격하고 수강후기를 작성하게 돼서 기쁩니다. 저도 시험공부 하면서 합격수기 자주 읽었는데, 도움되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배경 금융권을 가고 싶어 도전하게 됐습니다. CFA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재무 자격증보다 난이도, 사람들의 인식이 더 높았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저는 경제학 주전공이고 따로 복수전공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통계수업 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던것같습니다. CFA말고도 다른 금융 자격증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베이스는 있는 상태였습니다. CFA에 나오는 내용들이 모두 생소하진 않았기 때문에 금방 합격한 것 같습니다. 2. 학습기간 공부기간: 9월~11월 7월부터 하려고 했지만, 당시 인턴으로 근무중이었어서 퇴근 후 공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인턴에 과외까지 병행했기 때문에 퇴근하면 자고, 주말에는 보통 쉬었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은 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가끔 인강 틀어놓고 딴짓하기정도..? 그리고 9월에 개강하고 본격적으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남은 학점이 많지 않아서 두과목만 듣고 나머지 시간은 스카에서 살았습니다. 3. 학습방법 일단 FSA와 QM은 처음에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다른거 순서는 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FSA와 QM은 뒤에서 공부할때 필요한 순간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공부할때 단권화를 합니다. 과목별로 워드 켜놓고 중요한거 위주로 타이핑했습니다. 완벽하게 알고있는건 빼고, 헷갈리는거, 모르는거 위주로 적었습니다. 10과목 슈웨이저 단권화가 끝나면, CFA협회에서 주는 문제들을 풀고, 그 문제의 해설지?도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타이핑해서 단권화 파일에 덧붙였습니다. Mock exam도 풀고, 해설 정독하고, 타이핑해서 단권화 파일에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슈웨이저 + 협회 문제 + Mock까지 단권화를 끝내면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다 읽을 시간도 없겠죠.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쭉 읽으면서 완벽하게 알고있는 내용, 중복으로 들어간 내용을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모르는것만 남으면 그것만 읽으려구요. 그러다보니까 완성하지 못하고 시험날이 됐습니다.... 슈웨이저랑 협회문제만 풀어도 충분합니다. 개많습니다. 돈 더 쓰실 필요 없어요. 4. 주관적 난도 솔직히 어려웠습니다. Mock이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보면서 이러다 떨어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보는 내용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fake(?)문제들이었나봐요. 그런 문제들 있다고 합니다. 점수에 영향 없이 다른 목적으로 문제인척 들어가있는 문제들... 점수 보니까 대부분 상위 70%를 넘겼길래 우와 싶었습니다..ㅎㅎ Mock점수는 과목1 65개 과목2 74개 과목1 57개 과목2 77개 이렇게 나왔습니다! 5. 바라는점 없음